▲ 가수 이성진.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32)이 2000만 원을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 당했다.

12일 강원도 정선군 소재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지역에서 대리운전을 하는 이모 씨가 이성진이 2000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19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고소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가수 이성진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현금 200만 원과 통장으로 1천 800만 원 등 2000만 원을 빌려줬고 이성진은 1주일 내에 갚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성진이 고소인 이 씨와 합의 등을 한 후 출두하겠다고 알려온 16일까지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기 혐의 사건과 관련해 이성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오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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