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명승일 기자]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현지시간으로 11일 규모 7.2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123km 떨어진 지하 9.9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칠레 재난당국과 해군은 바로 쓰나미 경보령을 내렸다. 이번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여진에 따른 지진해일이 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하와이에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칠레에서는 지난달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