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성당에서 강우일 주교 주례로 교황선출 5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10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교황선출 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교황의 건강과 성실한 사도직 수행을 기원했다.

이날 미사 주례를 맡은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4월 19일 선출됐지만, 한국교회는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기간에 맞춰 전국 16개 교구의 주교가 모여 매년 기념미사를 봉헌해 왔다”고 전했다.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교황이 주님의 교회를 이끌 수 있도록 교황에게 힘과 빛을 달라”고 기도했으며 “우리는 신앙의 원천인 하느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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