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20일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찾아가는 콘서트’ 공연을 마친 부산국제합창제 참가 합창단 러시아팀. (제공: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잔잔한 ‘아시아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19~20일 이틀간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부산국제합창제(부제: 아시아의 소리)’ 합창단의 ‘찾아가는 콘서트’ 공연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콘서트’는 부산국제합창제에 참가한 외국합창단들이 낮 시간대에 시내를 돌며 시민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특별 행사다.

러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국가별 약 20~30명으로 구성된 부산국제합창제 참가 합창단은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내부 코랄수조 무대와 바다극장에서 하루 4차례씩 돌아가며 잔잔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김정훈 팀장은 “시각적 즐거움을 찾는 아쿠아리움에서 울려 퍼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문화행사를 마련코자 했다”며 “특별초청 공연으로 갑작스레 마련됐음에도 많은 분들이 만족해하신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층 다양한 문화들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 이벤트 등을 마련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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