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전경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다도해’와 ‘독도’를 주제로 2건의 섬 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

먼저 ‘다도해 섬 사진전’은 오는 24~28일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다도해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독도 섬 사진전’은 25~28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용해동 목포캠퍼스) 1, 2층 복도에서 ‘독도를 탐험하다’는 주제로 진행한다.

‘다도해 섬 사진전’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연구진들이 섬과 섬사람을 찾아다니며 촬영한 사진 40여점을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읽어내고, 그것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도서문화연구원에는 역사학, 민속학, 생태학, 인류학, 사회학, 구비문학, 콘텐츠, 관광학, 영화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진이 연구에 종사하고 있어 섬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하다. 이들 연구진이 섬과 섬사람을 연구하며 담아두었던 사진을 ‘인문학자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소개하고 공유하게 된다.

‘독도 섬 사진전’은 이효웅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초청해 사진전과 콜로키움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사진전은 이효웅 이사가 독도를 탐험하며 촬영한 사진 60여점을 25~28일 목포대 목포캠퍼스 복도에 전시하고, 콜로키움은 25일 목포대 목포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이사부, 삼척 출항의 재조명’ ‘코스모스의 해양탐사’ 등 2개의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효웅 이사는 해양탐사를 위해 탐사선 코스모스호를 직접 제작해 독도를 비롯한 영해기점의 섬들을 답사하고 있다. 특히 독도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전국을 순회하면 독도 섬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목포인문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목포시, 목포교육지원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협력해 2015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예산 4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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