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부산진구 청소년예술제’ 모습. (제공: 부산진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구청 대강당과 1층 백양홀에서 ‘제9회 부산진구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예술제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공연·전시·체험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잠재된 예술적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축제 한마당이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개막공연과 전시행사 및 5개의 체험코너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6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서 개막 공연으로 ▲국립부산국악원의 삼도설장구 공연 ▲청소년예술학교 학생들의 시낭송, 발레, 피아노 연주 ▲악기반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지고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구청 1층 백양홀에서 청소년예술학교 학생들의 미술·서예 작품 70점과 시화·문집 20점이 전시된다.

26일부터 2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부산미용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네일아트와 전문지도 강사가 운영하는 냅킨 폰 가방, 냅킨 필통, 압화 자 제작 등의 다양한 부대 체험행사가 열린다.

구청 관계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준비한 예술제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구민들이 청소년들의 예술적인 끼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구청 입구에 전시된 가을 국화꽃도 감상하는 체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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