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전 중구시설 관리공단 이사장실에서 박기태 서울중부경찰서장(왼쪽)과 권오혁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중부경찰서)

블랙박스순찰대 운영, 범죄예방진단팀과 합동 점검 등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중부경찰서와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8일 오전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안전한 중구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물의 범죄예방 환경조성과 그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주민참여형 공동체 치안확보를 위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사용하는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자료를 범죄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 순찰대(가칭)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공영주차장·체육센터 및 도서관 등 공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물에 대한 공단과 범죄예방진단팀(CPO)과의 합동점검 등에 합의했다.

이날 권오혁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 서울의 중심 중구의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협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으로 주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노력해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태 중부경찰서장은 “살기 좋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구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논의된 협력사항을 중부경찰서부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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