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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고하늘 기자] 손자(손무)의 병법은 시대나 체제의 차이를 초월한다. 고질적인 인간의 본질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의 체제, 정치 구조, 전쟁 방법 등이 완전히 다른 2500년 전의 전쟁을 논한 서적 ‘손자병법’이 현대의 전쟁뿐만 아니라 경영이나 인간관계에까지 도움이 되는 까닭이다.

‘손자병법’의 특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승리라고 일컫는 것이다. 손자가 노리는 바는 우격다짐으로 하는 수단이 아니라 심리적 조작에 따라 무리 없이 상대를 통제하는 데 있다.

<손자병법 번개여행>은 ‘손자병법’ 13편에서 현대의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구절과 사례를 선별해 담았다. 병법서이지만 현대 사회생활, 경영자의 조직 관리에 초점을 맞춰 읽으면 큰 도움이 된다.

손 무 지음·이현성 편저 / 스타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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