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이현정 기자] 광주시 남구는 “국제화 시대에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 부여 및 사회통합을 위해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 다문화 이해 교육은 주월동 ‘지혜의 다락방’ 지역아동센터에서 10일 실시한 교육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교육을 원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 이해 강의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교육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기에 심어 주기 위해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이주여성들이 자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각국의 문화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남구 관계자는 “향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주여성들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주변 국가들의 문화를 생생하고 흥미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이주여성 3명을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파견해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