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강북구 자치회관 강좌 우수작품전시회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앞줄 왼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북구)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강북구가 오는 18~2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16년도 자치회관 강좌 우수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이 지난 1년 동안 각 동 자치회관에 개설된 강좌를 수강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강생들에게 성취감을 부여하고 주민들에게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가을마다 열리고 있다.

전시작품은 동별 자체 심사를 거쳐서 선정된 우수작품 500여점이 전시된다. 전통작품으로는 서예 동양화 사군자 한지공예 한복 수채화 등이며 현대적인 작품은 캘리그라피 홈패션 POP아트 꽃꽂이 등 다양한 분야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미술, 종이접기, 쿠키·클레이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전시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꾸며진다.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수강생, 박겸수 강북구청장,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를 축하, 전시회의 성공을 기원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값진 전시회를 열게 된 수강생들에게 축하한다”며 “구민들이 자치회관에서 배움에 도전하고 소질을 계발해 활기 넘치는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 전시 첫날은 개회식 이후부터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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