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수란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도심 속 골목 역사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도시문화탐방 골목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골목투어는 오는 13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둘째ㆍ넷째 주 토요일, 셋째 주 목ㆍ금요일 오전 10~12시까지 2개 코스로 운영된다.

1코스는 ‘달구벌 그때 그시절’ 골목으로 경상감영공원~달성공원으로 이어지며, 2코스는 ‘근대문화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골목으로 동산선교사주택~진골목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18개소의 문화재 조명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9시까지 야경투어가 운영되며 관덕정~경상감영공원을 탐방하면서 근대문화 변천사와 야간조명에 비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셋째 주 목요일에 골목투어는 1~2코스 주변 대구10미 맛투어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성로~서문시장 구간의 3코스, 국채보상공원~건들바위로 이어지는 4코스, 관덕정~성모당 구간의 5코스는 희망자에 한해 별도로 운영된다.

‘도시문화탐방 골목투어’ 집결 장소는 당일 오전 9시 40분까지 1코스는 경상감영공원, 2코스는 동산동 동산선교박물관이다. 야경투어는 오후 6시 50분까지 반월당 삼성생명 앞에 모이면 된다.

참가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http://gu.jung.daegu.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전화(053-661-2194)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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