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한영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상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장인학과 김수연 학생이 시상식 후 최영숙 한영나염 전무, 강성해상명대 교수, 박종근 한영나염 대표(왼쪽부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는 지난 4일 텍스타일디자인학과가 ‘한영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과 대한민국 텍스타일 대전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상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제6회 한영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 46명(대상, 동상 2명, 우수상 14명, 특선 2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최근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 텍스타일 대전’에서도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영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은, 박종근 회장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 섬유기업 ‘(주)한영나염’과 역시 박종근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섬유업계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세운 ‘재단법인한영’이 해마다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이번 6회 한영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에는 ▲자기표현(Self-Expression)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명상(Meditation) 세 가지 주제의 작품으로 전국 천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섬유업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상업화·가능성·전문성·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상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 2학년 김수연 학생은 명상을 주제로 다양한 돌의 색감과 질감 등을 활용한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채로운 색과 중성미가 돋보이는 패턴의 김수연 학생의 대상작 ‘한 발짝 두 발짝’은 패턴의 크기와, 섬유 소재에 따라 여러 계절감과 다양한 제품으로 재해석 될 수 있는 특징을 살려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양린 교수의 지도를 받은 상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4학년 조한결 학생은 최근 ‘제27회 대한민국 텍스타일 대전’에서 니트·우븐·자수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텍스타일디자인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창단된 상명대학교의 ‘융합형 창의디자인 인재양성 특성화 사업단’ 단장 강성해 교수(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매해 꾸준히 학생들에게 한영 공모전 참가를 독려해왔는데, 대상을 비롯해 올해 많은 학생이 좋은 열매를 맺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마다 열리는 타일디자인 공모전은 수상자 전원에게 국내·외 유명브랜드 인터십 기회를 제공하며, 대상에 5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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