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남자 341명, 여자 212명 등 총 553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사전 경기 통해 은메달 3개 확보 등 목표 순항 중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남자 341명, 여자 212명 등 총 553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 및 후원하며, 전남도교육청 선수단은 42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 24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0개 등 총 69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1만 3000점 획득으로 고등부 순위 9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선수들은 지난 7월말 강도 높은 마무리 훈련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소화해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전남도교육청은 전남체육고의 태권도, 육상, 복싱, 레슬링과 고흥고 및 완도고의 역도, 광양제철고의 롤러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을 예상한다.

더불어 양궁과 유도, 씨름 등 전통적인 효자 종목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을 예측하고, 순천전자고의 세팍타크로, 순천강남여고의 소프트볼 등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에서도 선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전남교육청 선수들은 지난겨울부터 강도 높은 동·하계 훈련과 도 대표 확정 후 강화·합동훈련,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 볼링 종목에서 전남도교육청은 3인조 부문에서 남녀 고등부 선수단과 5인조 부문에서 여자 고등부 선수단이 은메달 3개, 마스터 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목표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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