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버스터미널 전경 (제공: 강화군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0월 5일부터 화도면에서 서울 신촌 간을 운행하는 2000번 버스가 개통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버스 노선 개통은 소외되고 불편했던 강화군 대중교통망 개선을 위해 인천시, 서울시,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 및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이뤄졌다.

2000번 버스는 지난 2014년에 폐지된 3100번 운행 버스를 다시 운행하는 것으로 강화군 화도면~온수리~김포시 대명초~양곡~김포~송정~홍대~신촌을 경유해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게 된다.

2000번 버스가 개통되면 강화의 마니산 및 전등사 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 강화남단 주민 및 관광객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복 군수는 “그동안 대중교통에서 소외받던 강화군이 이번 버스 노선 개편으로 많은 개선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있는 만큼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대중교통 환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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