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의 연인’ 우희진, 하차 소감 “행복했다… 여한이 없다” (출처: SBS 월화극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우희진이 ‘달의 연인’ 하차 소감을 전했다.

28일 우희진은 SBS 월화극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제작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우희진이에요^^ 어제 ‘달의 연인’ 오상궁 연기에 많은 공감과 격려를 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요. 지인들 말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응해주신 지 아침에 알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좋은 작품에 멋진 배역을 맡았어요. 카메라, 조명 감독님께서 잘 찍어주셔서 영상도 너무 예쁘게 나왔네요.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왕에게 청하는 연습을 할 때 대본 읽을 때마다 오상궁을 생각하면 슬퍼서 눈물이 뚝뚝 나고 울어서 담담히 못 할까 봐 걱정했는데 현장에서 김규태 감독님이 잘 리드해주셨어요”라면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지은~ 멋진 황자님들. 더 오래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오상궁으로 행복했어요. ‘여한이 없다(극중 오상궁 대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희진은 “일부러 이후 대본은 안 봤어요.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파이팅!”이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극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황태자 정윤(김산호 분)을 시해하려고 했다는 누명을 쓴 채 교형을 당하게 된 해수(이지은 분)를 대신해 직접 교수대에 올라 생을 마감한 오상궁(우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