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추천·투표 선출… 공정성 높여
10월 1일 시민의날 행사 때 시상

[천지일보 시흥=정인식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2016 시흥바라지 시민대상 공적심의위원회를 22일 개최해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부터는 시민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꿔 권위와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2개월간 총 30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적심의위원을 다양한 분야의 덕망을 갖춘 지역인사 및 전문가들로 구성해 2회의 걸친 공적심사로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흥바라지 대상은 양복근 참이슬아파트 절약마을위원장, 시흥바라지 물결상은 정연운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 부회장, 시흥바라지 밀알상은 이보성 목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최고 영예로운 상인만큼 그 품격에 맞게 지역을 위해 일하신 분들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8회 시민의 날 행사 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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