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잡 원스톱(Job One-Stop)’ 패키지. (제공: 이션)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 ‘잡 원스톱 패키지’ 론칭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외교부 워킹홀리데이(워홀) 인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간 워킹홀리데이에 참가한 국내 청년들의 약 70%는 호주를 가장 많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다른 영어권 국가들과 달리 선착순 제도가 없어 여권과 신청비(만 18~30세)를 준비하고 신체검사만 받으면 한 달 내 비자가 나오기 때문에 이같이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자를 빨리 받은 만큼 실제 취업의 문도 빨리 두드릴 수 있을까.

호주·필리핀 어학연수 전문 ‘이션(ESION)의 이창윤 대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우주에서 가장 받기 쉬운 해외 비자’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빨리 받지만 대다수 젊은이들이 제대로 목표 설정도 없이 인터넷 성공 사례만 보고 무작정 호주를 가는 경우가 많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대표는 “비자만 받고 비행기 티켓만 끊는다고 다가 아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 자체가 안 되면 사고 싶은 물건조차 사기 어려운 게 워홀”이라면서 “특히 호주는 한국과는 다른 취업시스템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션은, 호주 시드니에 있는 호주유학 전문기업 ‘아이월드(IWORLD)’의 ‘현지 직무교육 JRP(Job Ready Program)’를 기반으로 마련한 호주 워킹홀리데이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 ‘잡 원스톱(Job One-Stop) 패키지’를 론칭하고 ‘이션커리어’로 도약한다고 26일 밝혔다.

잡 원스톱 패키지는 비자대행, 호주생활 정보제공, 숙소 알선, 지속적인 케어서비스, 호주현지 전문가 직무교육, 우편물 짐보관 서비스, TFN 개설, 공항픽업 입출국 OT, 은행·모바일 개통, 호주유학&이민 관련 혜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모든 혜택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잡 원스톱 패키지는 크게 5가지로 ▲블루 패키지(전문 직종) ▲블랙 패키지(시티 오지잡/ 4~5성급 호텔) ▲퍼플 패키지(휴양리조트) ▲그린 패키지(농장·공장) ▲레드 패키지(인턴십 사무보조)로 구성되며 원하는 목표에 맞는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만약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가길 원한다면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제외된 ‘워홀패키지’도 있으니 고려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창윤 이션 대표 카톡(ID: esion12)에 1:1로 문의하거나 네이버 카페 ‘유준모(유학 워킹홀리데이 준비생들의 모임)’에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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