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남자 (사진제공:굿스토리)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드라마 <나쁜남자>가 일본 촬영을 마치고 첫 번째 스틸을 공개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의 이형민 감독과 배우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주연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팀이 지난 4일 일본 촬영을 순조롭게 마치고 귀국했다.

이어 그동안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비주얼과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촬영 현장 인터뷰에서 김남길이 “평소에 호감을 느끼고 있었던 배우 중에 한 명이 한가인이었다. 이번에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깜짝 고백해 한가인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김재욱은 귀여운 소년 같은 부분이 있어서 편하고, 김남길은 장난꾸러기 같다가도 연기할 때는 굉장히 진지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재욱은 “김남길은 처음엔 범접할 수 없는 오로라를 내뿜어서 긴장하기도 했는데 (함께 촬영을 하다 보니) 편하고 농담도 잘 하는 친한 형 같다. 또, 단아한 이미지의 한가인은 의외로 털털하고 남자 같아서 너무 놀랐다”고 말해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쁜남자>는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가는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파격적인 격정멜로드라마다.

현재 일본 촬영을 마치고 3월 중순부터 제주도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5월 SBS를 통해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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