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케이투’ 지창욱·윤아, 첫 만남 “저 좀 데려가 주세요” (출처: tvN ‘더 케이투(THE K2)’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더 케이투(THE K2)’ 지창욱 윤아가 강렬한 첫 만남을 보이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는 최정예 요원 출신 김제하(지창욱 분)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도망을 치던 중 수녀원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고안나(임윤아 분)와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장면으로 출발했다.

고안나는 자신을 쫓아오는 사람들을 피해 맨발로 도망가고 있었다. 그는 지하철역에서 몸을 숨기려 하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김제하와 마주하게 됐다.

이에 고안나는 김제하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김제하는 한국말로 “괜찮냐”고 물었다. 김제하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안나는 “살려주세요. 나쁜 사람들이 쫓아 와요”라며 애원했다.

고안나는 “아빠가 마드리드에 있다”며 “나를 데려가주면 우리 아빠가 큰 상을 내려줄 것”이라고 자신을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제하는 “내 코가 석자다 가라”며 고안나를 회피했으나 고안나의 계속되는 애원에 경찰에 대신 맞서면서 고안나를 돕게 됐다.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