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 브리지스.

[뉴스천지=장은진 기자] 제프 브리지스가 제 82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프 브리지스가 ‘크레이지 하트’로 생애 첫 아카데미 주연상을 거머쥐게 됐다.

제프 브리지스는 그동안 ‘라스트 픽쳐 쇼(1972 조연)’ ‘선더볼트 앤 라이트풋(1975 조연)’ ‘스타맨(1984 주연)’ ‘컨텐더(2000 조연)’ 등의 작품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여우주연상에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흑인 입양아를 훌륭한 미식축구 선수로 키워내는 어머니 리앤 역을 맡은 산드라 블록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제프 브리지스 외에 ‘인 디 에어’의 조지 클루니, ‘싱글 맨’의 콜린 퍼스, ‘인빅터스:우리가 꿈꾸는 기적’의 모건 프리먼, ‘허트 로커’의 제레미 레너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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