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2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린 꿈시장 모습. (제공: 관악구)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 체험부스 운영
공공구매 담당자와 1:1 구매상담도 진행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23일 구청광장에서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과 ‘2016년 찾아가는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꿈시장’은 친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터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중심이 돼 운영한다. 착한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기업, 협동조합, 지역예술인이 만든 수공예품, 액세서리, 생활용품, 친환경제품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놀이마당, 먹거리 및 친환경 제품 전시장 등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수공예 캔들 체험’, ‘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문화공연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에는 ‘2016년 찾아가는 공공구매 박람회’가 진행된다.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과 지역 사회적기업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복사용지, 파일, 봉투, 청소, 공연예술 분야 등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악구청과 시설관리공단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1 공공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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