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공단 오영태 이사장(우측)이 전 임직원과 ‘인권경영선언식’을 개최했다. (제공: 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9일 본사(경북 김천)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준수를 위한 ‘인권경영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인권전문가, 노동조합간부,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했다.

헌장은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 및 규범의 존중 ▲인권침해의 사전예방 및 적극적 구제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의 금지 ▲산업안전보장 ▲사업파트너 공정대우 및 인권경영 지원 ▲현지주민의 인권보호 ▲환경권 보장 ▲고객인권보호 등 총 10개의 기본원칙으로 구성됐다.

한편 공단은 2013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한 국제협약인 UN 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인권보호, 노동권보장, 환경문제 책임, 반부패 활동 등 4개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1회 인권경영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 실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인권경영이행지침을 제정해 인권경영 준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인권이란 사회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로서 인권보호와 증진의 사회적 책임을 갖고 사람중심 인권존중 가치실현으로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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