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브로드 사회공헌활동 모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호흡하는 ‘상생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지역민의 기부문화를 키우는 자선걷기대회 및 모금방송,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 지원사업,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및 어르신 등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이벤트행사 후원 등이 있다.

티브로드는 방송사업 초기부터 메인테마 활동 중 하나로 자선걷기대회를 집중 육성해 독보적인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에만 총 10여회의 자선걷기대회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전주, 천안 등에서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선걷기대회에 참여해 건강도 지키고,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4개 국어(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제작된 한국 요리책자, 다국어사전, 다국어로 된 아동안전 교육서적과 다국어 동화책, 한국의 얼 그림책 시리즈 등 한국어가 서툰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적들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이들을 초청해 경주불국사, 고궁과 박물관, 인각사와 전통문화마을 등 한국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도 만족도가 높다.

지난 2014년부터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경력단절여성 지원사업’을 새로운 주제로 선정,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다. 올해는 9~11월에 걸쳐 수원, 인천, 중부에서 토크콘서트를 3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재능 등을 기부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4월에는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했으며 5월에는 서울, 경기 지역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적을 기증받아 총 1118권을 안양시 석수도서관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청각언어장애인 영화제작 지원, 학생 대상 방송국 시설 견학이나 방송 체험 교육 진행 등 티브로드 직원들이 지역방송사의 제작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티브로드의 사회공헌사업은 단기적인 이벤트보다 주제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춰 추진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어 지역케이블TV사업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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