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이 9일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 개막식을 마치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내빈과 함께 3D 프린터로 자체 제작한 ‘로봇 태권브이 대형 모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2016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 개막식을 열었다.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은 ‘희망의 학습, 창조적 생각, 더 큰 창원’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통해 현재를 나누고 창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구청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다양한 영역의 학습동아리가 참가했다.

또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의 공공기관과 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경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등 관내 대학, LG전자 주니어과학교실, 민간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 분야에 89개 기관·단체·동아리와 과학 분야에 18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3일간 홍보체험관 운영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개막식에서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창원시는 대한민국을 번영으로 이끄는 산업도시로 유명하다”며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교육·환경 도시로 거듭나서 창원시가 행복 도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완수 의원은 “창원 평생학습문화는 대한민국에서도 인정받은 도시”라며 “창원의 평생학습문화가 창원이라는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 창원시가 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연 ‘2016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 선보인 ‘대형 로봇 태권브이’는 창원과학체험관 무한상상실 대표 장비인 대형 3D 프린터를 활용해 기존 모형과 달리 각각의 부속을 출력 연결해 크기 275㎝, 무게 190㎏의 대형모형으로 그 웅장함을 자랑한다.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은 오는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과학체험관에서 3D 프린터로 자체 제작한 ‘로봇 태권브이 대형 모형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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