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윤아 심경 고백… 윤현숙·엄지원 응원 메시지 남겨 ‘의미심장’ (출처: 윤현숙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송윤아의 심경 고백에 윤현숙, 엄지원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윤현숙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윤현숙은 “세상 많은 사람들께 부탁 아닌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라며 “내 일이 아니라고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라며 글을 이어갔다.

윤현숙은 “진실을 알려 하지 않으면서 그저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어리석음”이라며 “우리가 과연 남의 사생활을 손가락질하면서 비판하고 상처 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내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본다면 아마 그 손가락이 자기에게로 향해 어느 순간 그 모든 비수 같은 말들이 자신에게 혹은 가족에게로 향할 것 같습니다”라며 송윤아를 향한 비난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많이 아파할 저의 한 지인을 생각하면 오늘 이 하루가 참 저에게도 아픕니다”라며 “사랑하는 동생, 우리 그렇게 힘내자, 너의 편이 되어줄게, 약해지지 말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엄지원 역시 댓글을 통해 “언니 이런 걸 왜 봤냐. 내가 속이 다 터진다”고 밝혔다.

이어 “지인들, 같이 작업해본 사람들은 우리 언니가 얼마나 마음이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다 안다.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고 있다”면서 “상처받지 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고 있느냐”고 전했다.

한편 7일 송윤아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송윤아는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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