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대전 서부경찰서가 관내 거주 탈북민을 초청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홍근 서부경찰서장이 탈북민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대전서부경찰서)

[천지일보 대전=김은우 기자] 대전 서부경찰서(서장 김홍근)가 6일 오후 관내 신규 전입 탈북민 10세대를 초청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간담회를 갖고 가전제품과 식품류·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하나원 교육을 수료한 탈북민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회 초년생으로 성폭력·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에 취약한 부분이 많아 간담회를 통해 4대악 범죄 예방 및 112 신고방법 등 상황대처 교육을 병행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근 서부경찰서장은 “우리 사회가 낯설고 힘들겠지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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