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충남 천안시 남산중앙시장에서 ‘KB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윤종규 은행장(가운데)과 구본영 천안시장(오른쪽)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물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천안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천안 남산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KB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2일 가졌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전국 KB국민은행 30개 지역영업그룹과 전통시장이 연계해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에서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28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행사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천안지역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남산중앙시장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이 함께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일일이 고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윤종규 은행장은 “금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웃음이 가득하고 정감 넘치는 추석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수 상인회장은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는데, 어렵게 장사하는 상인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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