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통계청)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조 5656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17.4% 증가한 5조 5656억원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통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으로 지난해 12월 5조 3605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온라인거래액만큼 모바일쇼핑 거래도 덩달아 불어났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9,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급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2.7%로 절반 이상 차지한다.

통계청은 이를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특히 7월은 여름 휴가철로 인해 여행이나 숙박과 관련한 예약서비스 이용객이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상품 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22.4%), 음·식료품(31.4%), 화장품(46.3%), 생활·자동차용품(22.1%) 등에서 증가했다.

7월 삼풍 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67.1%), 가방(64.0%), 의복(63.3%), 화장품(63.2%) 등에서 가장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농축수산물(11.1%p), 가방(10.7%p), 패션 용품 및 액세서리(10.1%p), 애완용품(9.5%p), 화장품(9.3%p), 음반·비디오·악기(9.1%p) 등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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