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SW중심대학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선포식을 열고 여성 SW공학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서울여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SW중심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호웅 ㈜안랩 소프트웨어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서울여대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에 이어 SW중심대학 사업추진계획, SW기업 협력방안 등이 소개됐다.

서울여대는 지난 4월 여대로는 유일하게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SW여성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여성SW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중심으로 SW기반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한 SW융합교육을 실시한다. SW 중심사회에 필요한 전문성과 창의적 융·복합능력을 높이기 위해 SW교육과정을 현장실무중심으로 개편한다.

개편내용으로는 ▲4년 10학기제 ‘SW 사관학교’ ▲1인 1SW 재산권 취득 졸업인증제 ▲31개 기업 연계 문제해결형 산학프로젝트 및 인턴십 ▲취업연계형 Glocal 해외 SW전문가 트랙 ▲성인지기반 SW교육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또한 2018년부터는 SW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융합인재전형’을 통해 SW특기자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교원의 연구부담을 경감하고 SW교육활동을 장려하는 등 교원평가제도도 손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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