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단장 하고 있는 화순 남산공원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진행률 90%… 추석 전 준공 목표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화순군이 주민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에 위치한 남산공원을 녹색쉼터로 새 단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순군은 총사업비 6억 7000여만원을 들여 편의 시설 조성에 나섰다. 시설 조성 내용은 공원 내 주요 진입로 정비를 비롯해 동선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식재, 파고라·휴게의자 등이다.

특히 산책로는 이용객의 편안한 보행과 안전을 위해 점토블록을 새롭게 깔았다. 공원에 조성된 무궁화 800주는 나드리노인복지관 인근으로 옮겨 심고, 그 자리에는 국화와 조경수를 심기로 했다.

현재 공사 진행률 90%로 추석 이전 준공이 목표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간 열리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 향연’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산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녹색쉼터를 조성한다”며 “힐링공원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공원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