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상하목장)

에코포인트로 송파 숲 조성
‘오늘의 분리수거’ 앱 자동 적립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매일유업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스마트한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상하목장은 송파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우유 팩 분리수거함 150대를 설치했다.

수거함에 우유 팩 바코드를 갖다 대면 우유의 종류 및 팩 용량 등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오늘의 분리수거’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전송받은 데이터는 소비자의 우유 팩 분리배출 포인트나 적립 도장 등으로 적립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앱은 소비자의 우유 팩 분리배출을 할 때마다 도장을 제공하고 총 10개가 쌓이면 상하목장 우유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우유 팩을 버린 만큼 쌓이는 에코 포인트는 상하목장이 후원하는 송파구 숲 조성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종이팩 분리배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오늘의 분리수거’는 안드로이드 전용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향후 아이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친환경 대표브랜드로서 우유 팩 회수율을 높이고, 송파 숲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우유 소비가 많은 일반 가정에서 누구나 환경 보호에 함께 할 뜻깊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의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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