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식탁위] 체코 ‘굴라쉬’
[지구촌 식탁위] 체코 ‘굴라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체코 ‘굴라쉬’ (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음식문화

체코인의 음식문화는 잘 발달돼 유럽의 어떤 나라 못지 않게 다양하고 맛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건강을 위한 식품을 개발시키고 있다. 동양의 채식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체코인의 식생활은 유럽처럼 도시 또는 농촌에 사는 사람들이나 또는 구세대나 신세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역적 차이는 지역의 농산물의 생산과 보급에 달려 있다. 그러나 오늘날 교통의 발달 등으로 지방과 도시 차는 점점 더 적어지고 있다.

◆음식문화의 특징

일반적으로 체코인의 전통음식은 서유럽보다는 음식 조리 시간이 길다. 또 뭔가 채우는 속(filling)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감자요리는 빵에 버금가는 인기 있는 곡식 음식이다. 다양한 감자요리가 체코 음식의 한 특징이다. 버섯 따기는 휴가기간에 체코인들의 스포츠나 다름없으며, 또한 버섯 요리가 아주 다양하다.

물론 체코인은 여기에 각종 고기와 생선 그리고 버섯과 완두콩 등 수많은 음식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즐긴다. 체코의 전통 주식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누구나 좋아하고 쉽게 만드는 요리로는 ‘굴라쉬’를 들 수 있다. 이는 주로 빠쁘리까(굴라쉬용 고춧가루)로 양념한 채소와 닭고기 또는 송아지고기스튜이다.

굴라쉬는 원래 헝가리어로 ‘gulyas hus(구와시 후스)’또는 ‘목동의 고기’를 뜻한다. 굴라쉬에 걸쭉한 밀가루 반죽을 사용할 경우에는 크림을 넣은 굴라쉬를 만드는 경우이고 이때는 닭고기나 송아지고기를 주로 사용한다.

물론 굴라쉬와 함께 작은노케디(nokedi)라고 하는 밀가루 경단(한국 팥죽의 새알이라고 하는 찹쌀 경단 같은 모양)을 섞어서 먹는다. 체코 사람들은 달콤한 후식을 즐긴다. 가장 전통적인 것이 ‘콜라치’라는 각종 과일을 얹어서 만든 작은 둥근 케이크이며, 그 외 각종 과자, 파이 등 다양하다. 후식을 들 때는 터키식 커피나 차를 함께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음식

체코 ‘굴라쉬’

재료

굴라쉬용 쇠고기 600g, 육수 혹은 물 250g, 식용유 1TS, 토마토 퓨레, 마늘 간 것, 딱딱해진 호밀빵, 빠쁘리까 가루(굴라쉬용 고춧가루), 후추, 소금

만드는 법

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썬 양파를 볶는다.

② 쇠고기를 깍둑썰기 해 위의 팬에 넣고 소금을 뿌린 후 잠깐 볶는다.

③ 냄비에 위의 고기와 빠쁘리까 가루, 토마토 퓨레, 후추, 마늘 간 것과 육수를 붓는다.

④ 뚜껑을 덮고 35분간 끓인다.

⑤ 그릇에 호밀 빵 간 것을 잘 섞어 넣고 다시 10분간 더 끓인다.

⑥ 끓는 동안 여러 차례 잘 저어준다.

 

글·사진=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 설렘 대표이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