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부산지역 교회인 안드레지파(지파장 제슬기)가 20일 지역 주민들과 지역상인 등 100여명을 초청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부산지역 교회인 안드레지파(지파장 제슬기)가 20일 인근 주민들과 지역상인 등 100여명을 초청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 원데이(Start One Day)-함께 하는 이야기’로 이름 붙인 이번 행사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안드레지파 교회 내부를 지역민들에게 직접 공개하고 함께 지역 발전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역 상인들을 대거 초청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1만 여 명의 안드레지파 성도들이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슬기 지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인이 브라질 ‘리우올림픽’으로 화합을 다졌다”며 “올림픽의 기원은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신들을 위한 제사로, 신(神)과 인류가 하나 되어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고 들었다. 이처럼 오늘 이 자리도 신천지와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 평화의 자리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그간에 떠돌았던 신천지에 대한 안 좋은 소문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신천지라는 곳을 직접 확인해보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신천지 부산지역 교회인 안드레지파(지파장 제슬기)가 20일 지역 주민들과 지역상인 등 100여명을 초청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주민들이 신천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번 행사는 홍보관 부스에서 신천지 전국 12지파와 그 활동을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신천지는 기성교회와 기독교 언론의 잘못된 보도와 비방으로 인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안드레지파 유년회 공연단이 준비한 공연과 이벤트를 즐기며, 질의응답을 통해 신천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손님들이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가듯, 1만 명 가까운 성도들도 성경 말씀 따라 신천지에 온 것”이라며 “장사가 잘되는 음식점을 시기하는 곳이 많은 것처럼 신천지도 시기 질투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 모(70, 여) 씨는 “신천지의 많은 지역 봉사 가운데, 미용봉사를 받았지만 소문이 안 좋아 걱정을 했다. 하지만 눈으로 직접 와서 보니 평소 쌓였던 오해도 풀리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는 그간 지역 방범활동, 이·미용 봉사, 벽화그리기, 지역 도심지 및 해안가 정화활동 등 각종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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