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압박받는 수험생들에게 수면을 질 올리는 앱 있다?

수면 건강 앱 ‘슬립셋’
개인별 수면 패턴 분석
나만의 사운드 자동추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수능이 90여일 남은 가운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수험생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대안 중 백색소음을 활용한 ‘수면 건강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그중 ㈜티켓투라이드(공동대표 유장선·김경민)가 개발한 수면 건강 어플리케이션 ‘슬립셋(SLEEP SET)’은 나만을 위한 사운드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18일 티켓투라이드 관계자는 “슬립셋은 단순히 백색소음을 모아놓은 기존 수면 관련 앱과 달리 개인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의 수면 점수에 따라 음역대가 다른 수면음을 추천해 준다”며 “나만을 위한 수면 사운드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은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슬립셋이 수집하는 ‘나만의 수면 데이터’는 평소 자신의 수면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훌륭한 지표가 된다.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은 스마트폰 안의 중력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하는 기술로, 정교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내장된 수면 패턴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수면 상태에 따라 수면의 질도 파악해 준다.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100여종의 백색소음은 전문가의 검수를 통해 제작됐다. SMR파 등 바이노럴비트와 ASMR 등의 사운드도 탑재돼 있다.

슬립셋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8월 한 달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