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3시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2016 을지연습 사전준비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과천시)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오는 22~25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 준비를 위해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준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에 대한 개요, 연습일정 및 참여인원, 향후 추진일정, 부서별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각종 국가 위기상황에 대한 사전 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을지연습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 소관 부서별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드배치 등으로 안보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시행되는 을지연습”이라며 “주민 불안감 해소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내실 있고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과천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을지연습 관련 교육을 실시해 을지연습 중점사항과 다양한 비상사태 상황에 따른 전시업무에 대해 다뤘다.

과천시는 이달 22일 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을 시작해 피폭테러 종합대응 실제훈련, 민방공대피 등의 훈련을 25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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