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전국 수리무용콩쿠르’ 포스터. (제공: 군포시)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천지일보 군포=정인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내달 3~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전국 수리무용콩쿠르’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무용협회 군포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콩쿠르는 오랜 명성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올해 상금은 총 1804만원이다.

종합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2명에게는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군포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무용 인재 발굴과 예술진흥을 목표로 하는 대회인 만큼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춤에 재능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경연 종목은 한국무용(전통, 창작)과 외국무용(현대, 발레)으로 나눠 진행돼 본인에게 맞는 부문에 응모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무용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익재 군포시 홍보실장은 “수리무용콩쿠르는 지난해 국내 무용대회 중 최초로 전자채점, 실시간 점수 공개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투명성 분야에서 문체부와 무용계의 인정을 받았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춤꾼들이 많이 참여해서 실력을 점검하고 명예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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