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기업문화 확산으로 기업 생산성 향상 기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양태호)이 공단지역 근로자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책 읽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체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체로 대성전기, 롯데알미늄, 캐논코리아비즈니스를 선정하고 도서, 서가 등 운영물품을 지원해 작은도서관을 조성했으며 이달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기업체 관계자는 “안산시의 지원으로 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직원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한다”며 “도서관 운영 활성화로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면 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호 안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이 책 읽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환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체 도서관은 오는 18일 대성전기 내 희망나눔 작은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8월 중 기업체도서관 3개소를 개관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매년 기업체도서관 조성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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