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상임위원장 연석회의가 8일 수원 인재니움 회의실에서 열려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경기도형 청년수당’ 추진
사회통합부지사에서 연정부지사로 명칭 변경 논의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상임위원장 연석회의가 8일 수원 인재니움 회의실에서 열려 소속 의원들과 시민단체에서 제안한 150여개 정책 과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2기 연정계약서’에 담을 의제를 논의했다.

더민주 윤재우(의왕2) 수석대변인은 “학교급식 지원 확대,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생활임금 대상 확대, 경기도형 일자리 창출 위한 청년수당 추진, 일자리 노동국 신설, 주거 취약계층 해소 위한 주거복지비전 2030종합계획수립, 대기오염정책, 사회통합부지사 권한 재조정 등이 연정의제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일자리 노동국 신설도 연정계약서에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노동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원들의 뜻을 모았다.

사회통합부지사의 명칭 변경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정부지사’로 바꾸자는 의견이다.

한편 더민주는 12일까지 연정계약서 초안을 만들고 18일 전체의원 연찬회에서 추인 절차를 밟는다.

이에 따라 임시회 개회 전날인 25일까지 경기도·새누리당과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9월 초에 사회통합부지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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