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준성 기자] 조계종이 종립(宗立) 동국대학교가 약대를 유치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담은 논평을 발표했다.

조계종 대변인 원담스님은 26일 발표한 논평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대학들과의 경쟁을 통해 동국대학교가 약대를 유치한 것을 2000만 불자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약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이사장 정련스님과 오영교 총장님 이하 모든 동국인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동국대는 최근에 일산캠퍼스에 임상약학 실습기반을 조성하고 최고의 학자들을 초빙하는 등 교육·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다”며 “따라서 이번 약대 유치는 동국대의 찬란한 역사에 기반해 최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담스님은 “이번 약대 유치가 종단과 동국대가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동국대가 모든 불자와 국민들과 함께하며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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