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원주혁신도시 내 한국관광공사에 오픈한 미래형 점포모델인 ‘스마트 브랜치’ 스마트 입출금창구 모습. 가운데와 오른쪽에 셀프뱅킹이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배치했고, 직원이 상주하는 입출금 창구(왼쪽)도 설치해 편리하고 빠른 업무를 지원한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 채널과 전통적인 아날로그 채널을 융·복합한 미래형 점포모델인 ‘스마트 브랜치(Smart Branch)’ 1호점을 원주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에 오픈했다.

신한은행 스마트 브랜치는 통장 및 인터넷뱅킹 신규 등이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입출금창구 직원 자리에 배치해 기존 입출금창구 업무의 90% 이상을 셀프뱅킹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개념의 은행점포다.

창구에서 처리되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는 스마트 입출금창구의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업무가 이뤄지며 대출, 자산관리 등 대면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스마트 전문상담창구’를 통해 편안하게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 입출금창구는 업무시간 후 또는 휴일에도 신분증만 있으면 각종 신규업무, 제신고 업무, 카드 업무뿐만 아니라 화상상담을 통한 금융상담도 가능해 주중에 또는 영업시간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1호점에 이어 8월 중 인천 서창지구에 2호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브랜치는 올해 출범한 커뮤니티 체계와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구축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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