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경기도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연음식 경연대회’ 개막식 행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시흥=정인식 기자] 30일 경기도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제10회 한국연음식 경연대회-연이 솜씨를 만나다’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홍원상 시흥시의회 부의장, 경연대회 참가자 60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30일 경기도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연음식 경연대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이 밝게 웃으면서 승리의 표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김윤식 시흥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조리하고 전시한다는 게 정말 무모할 정도로 힘겨운 일”이라며 “올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왁스(세계조리사회연맹) 인증을 받은 음식축제라 축복이면서 또한 엄청난 책임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가 10년째라 행사규모나 참가자들이 상당한 내공과 수준 있는 분들이 참여할 정도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는 올해보다 더 크고 품격 있는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30일 경기도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연음식 경연대회’ 개막식 행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이 경연대회 참가자에게 참가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제10회 한국연음식 경연대회’는 그동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가공식품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던 행사였으나 이번에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의 인증을 받아 ㈔한국조리사회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요리대회로서 격상시켰다.

이날 총 60팀이 1, 2부로 나눠 연을 주재료로 활용한 메인&퓨전 요리 경합을 벌였으며 그중 30팀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이 직접 시식을 통한 심사를 했다.

이밖에 어린이 요리경연대회도 즉석에서 펼쳐져 요리경연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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