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경북 구미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김명화)이 지난 19일 6.25참전유공자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상도) 사무실에서 유공자회원들에게 여름 특별영양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천지봉사단은 6.25참전유공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공연과 안마봉사에 이어 준비한 영양보양식을 함께 나눴다. 또한 봉사단은 회원사무실을 월1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점 해소에 기여해왔다.
자원봉사자 박명화(55, 여, 원호동)씨는 “유공자회원들을 보니 얼마 전 돌아가신 선친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6.25참전유공자분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화 구미신천지봉사단장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소원인 평화를 속히 이루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구미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나의 살던 고향’ 특별 봉사기획으로 유공자회와 인연을 맺은 후 ▲석고 손 모형 액자제작 ▲원기보양식 대접 ▲유공자회 사무실 증축공사 ▲월 1회 유공자회 청소 ▲웃음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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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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