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26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대학생 비영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 입단식을 26일 개최했다. (제공: 아산나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 입단식 개최
단원들, 8월부터 5개월간 비영리기관 파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26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대학생 비영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 입단식을 26일 개최했다.

아산 프론티어 유스는 대학생에게 NGO 인턴십, 임팩트 교육, 글로벌 스터디 종합 과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영리 분야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생들에게 NGO, 사회적기업, 기업사회공헌활동(CSR)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공부하고 비영리 분야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입단식에는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비영리 관계자, 아산 프론티어 유스로 선발된 대학생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 단원 30명은 오는 8월부터 5개월간 국내 비영리기관 30곳에 파견돼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비영리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1대 1 진로 멘토링을 받게 된다.

단원들은 폭넓은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사회혁신 프로젝트와 연사특강, 비영리 현장 방문, 케이스 스터디에 참여하며, 9박 10일간 해외 비영리기관을 탐방할 계획이다.

국내 교육 비용과 인턴십 등 일체의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산 프론티어 유스는 청년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며, 비영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 부을 결심을 한 단원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출범한 재단으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사회혁신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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