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7회 화순군 복숭아 품평회 대상.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30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품평회·일일장터 등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화순군 특산품인 복숭아가 본격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복숭아 문화축제가 열린다.

화순군은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를 오는 30일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숭아 문화축제는 지속적 판매와 기술 공유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하고, 소비자에게 군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자 열린다.

화순도웅, 춘양, 능주, 도곡도암, 남면천운 등 화순지역 11개 복숭아 작목반이 경봉, 대옥계아까쓰키, 장택백봉 등의 품종을 출품한다.

축제 당일에는 명품 복숭아 품평회, 시식회, 시중보다 싸게 파는 일일장터, 복숭아 케이크 만들기, 생태공예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도화 다방, OX퀴즈, 경품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화순 복숭아연합회 영농조합법인 등 11개 작목반에서 360여 농가가 190㏊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 규모로 전남 1위다.

화순 복숭아는 온화하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많은 기후 여건과 배수가 잘되는 지리적 여건에서 자라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또 특유의 향이 진하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의 재구매율도 높다고 화순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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