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현진 기자] 27일 쇼트트랙에서 ‘골든데이’를 노리는 한국은 남자 500m에 출전한 성시백, 이호석, 곽윤기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금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오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3명의 선수가 모두 준결승에 통과하면서 메달의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성시백은 1조로 출전해 2위로 스타트를 한 후 그대로 유지하면서 캐나다의 찰스 해믈린에 이어 2위로 여유있게 들어왔다.

3조로 출전한 이호석은 3위로 스타트를 했지만 2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크게 돌면서 선두를 시도한 끝에 막판 1위로 통과했다.

2관왕의 이정수 대신 출전한 곽윤기는 4위로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1바퀴를 남기고 2위 탈환에 성공하면서 3위와 간발의 차로 2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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