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지유림 기자] 지난달 ‘피겨 퀸’ 김연아에게 도전장을 내민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겸손해진 모습을 보여 화제다.

나가수는 1월 전미 선수권 대회 이후 “김연아를 날려버리겠다”고 거침없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해외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나가수는 김연아에게 “행운을 빌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가수는 “나도 언젠가는 많은 후원을 받는 김연아처럼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여자 싱글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찬사를 받고 있다.

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13위에 오른 곽민정(16) 선수도 김연아와 함께 차세대 피겨 요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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