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이 ‘제17기 농심대학 수료생’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 농심대학 제17기 수료생인 김영숙(49)씨가 “4개월 동안 농심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장 담그기를 제대로 배운 것 같다”며 “귀농계획이 있다면 농심대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경남 진해에 사는 최정미(50) 주부는 “농심을 배우기도 했지만 삶의 지혜와 행복을 많이 배우게 됐다”면서 “좀 더 깊이 배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농심대학은 사라져 가는 농심(農心)을 회복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2000년 첫 개강했다.

첫 개강을 한 이후 26일 창원문화원에서 열린 17번째 수료식에서 총 2177명의 졸업생은 이처럼 농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안상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산업·기계·공업도 디자인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며 “모든 것은 문화예술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제17기 창원 농심대학 수료생들이 안상수 창원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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