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조개잡이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조개를 잡고 있다. (제공: 부산시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가 오는 30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앞 해변에서 ‘제9회 광안리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수영구에서는 행사 진행을 위해 개량조개 약 2톤을 당일 해수욕장 내 수심 1m 내외 수역에 일제히 방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다른 신청절차 없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조개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자유로이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한 조개는 각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도심 해수욕장에서의 조개잡이 체험이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들에게 여름 바다에서의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다시 찾고 싶은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인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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