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5일 오후 2시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25일 대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6개 기업에게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오후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 미국 텍사스주립대 글로벌기술사업화그룹 총괄책임자 시드 버백(Sid Burback)과 KAIST,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대전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손을 잡고 추진 중인 사업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진 지역중소기업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지원사업에 신청한 31개 기업 중 생산제품의 기술과 시장진출 가능성 검증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최종 6개 기업을 선정, 대전시와 카이스트와 텍사스 주립대학교가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인증한 기업이다.

▲ 대전시가 25일 오후 2시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 글로벌 우수기업은 ▲㈜아이넴 ▲㈜이스트포토닉스 ▲㈜제노포커스 ▲페인트팜㈜ ▲JSK바이오매드㈜ ▲서울프로폴리스(주)로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등 3차에 걸친 꼼꼼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내년 6월까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가 현지 수요처를 발굴해 바이어 주선, 납품계약, 기술협력, 합작투자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2015년 글로벌업(Global-up) 지원사업에서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인증한 기업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에도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선정된 6개 기업의 역량발휘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BNF테크놀로지는 대전시 지원을 받아 미국 텍사스주에 법인사무소를 개소해 8명을 고용했으며, 미국 내 유통전문사인 Essex와 세일즈 에이전트 계약을 하는 등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나노시스템은 BMW와 약 1억원의 납품계약을 했으며 유통전문사인 Q-Plus Lab과도 세일즈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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