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 뮌헨 ‘쇼핑몰 총기 난사’에 따른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

뮌헨 경찰당국은 22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뮌헨에 있는 올림피아쇼핑센터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앞 등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도주 중이던 용의자 1명은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했다고 포쿠스온라인 등 독일 언론은 보도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가 3명이 더 있다고 보고 연방 경찰 소속 대테러 특수경관팀 GSG9 인력 30명을 투입해 이들을 추격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쇼핑몰 안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를 총기를 마구 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주정부가 ‘특별경계령’을 발동한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들이 현장을 벗어나 시내 등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민들에게 대피지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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